안녕하세요~
박하부부입니다!
휴가는 끝났지만 이제 진짜 중요한 결혼식이 남아있는 지금..
청첩장모임도 다니고, 결혼 준비도 막바지라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문제는... 다들 예랑이 살 빠진 얘기만 하고 ㅠㅠ
저는 살이 찐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맞아요 예랑이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서 19KG이나 감량을 했는데
저는 오히려 살이 오른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이거 식단만 해서는 안된다!!
다시 운동하자!!
드레스 입을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나 뚱뚱보 신부로 기억되면 어쩌지 ㅠㅠ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한 점심 저녁에 오버더바이크 타기!!
오버더바이크가 아직도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스타에는 아직도 광고가 드문드문 나오더라고요
제가 오버더바이크를 알게 된 건 올해 2-3월쯤?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소파크기정도의 뭔 기구에 안장이 달려있는 거예요
“어? 저게 뭐야”
요즘 핫한 운동기구라고 하더라고요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아나운서가 타는 장면방송 이후에 구매대란이라더라고요
저는 그 방송을 못 봐서 몰랐는데
손잡이가 없는 실내자전거라는 게 독특하더라고요?
이 친구, 저처럼 광고 보면 웬만하면 다 사는 친구라
혹시 지금 안타나 싶어서 나한테 팔아라! 했더니 본인도 타는 중이라더라고요
사실 광고든 뭐든 구매는 쉬운데, 잘 안 하게 되잖아요
그 친구도 저도 비슷해서 사놓고 안타는 건 줄 알았는데 아쉽더라고요
웨딩촬영 앞둔 후라 저런 거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말이죠
그날 이후.. 계속 인스타에 오버더바이크 광고가 나오니까 자꾸 들어가서 보게 되고
마침 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엄청 살이 빠졌길래 물어보니 실내자전거를 탄다더라고요
이래저래 모든 상황이 참 유혹적이었습니다
당시에 오버더바이크랑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타 브랜드에 또 있어서
두 광고가 막 번갈아가면서 뜨더라고요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오버더바이크를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어요!
근데 이 친구 새 제품을 산 게 아니고 당근거래를 했다더라고요?
15만 원 주고!!
당시 제가 본 정가가 30만 원대였는데..
저도 후다닥 당근마켓을 찾아봤는데, 매물이 전부 예약 중이고
범위 최대한 늘려봤지만 판매 중 상품이 없더라고요 ㅠㅠ
당근마켓가격을 알아버리고 나니
정상가로 사기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렇게 두 달 정도 지났는데
두 달 동안 광고 뜰 때마다 들어가 봤거든요?
뭔가 가격이 자꾸 올라가는 느낌인 거예요!!
안 그래도 예랑이가 사줄까? 했었는데
몇 번 거절했던 터라 예랑이랑 상의 끝에 구매를 했습니다!
살림합치면 같이 쓰면 더 좋을 거 같다며 구매추천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
파주로 친구네 집들이를 갔는데
이 친구들도 예비부부라 다이어트 얘기가 한창이었는데요
제가 고민하다 오버더바이크 구매한 걸 얘기했는데
그 집 예랑이가 본인도 당근에서 찜해놓은 게 있는데 예신이 허락을 안 해준다며 당근얘기를 또 하더라고요?
우리 동네엔 당근에 제품이 없었는데
혹시나 추가로 올라온 거 더 있는지 물어보니
25만 원에 올라온 게 있는 거예요!!!!
하 가격차이가
제가 아침에 결제한 게 38만 원이었는데
13만 원이나 저렴하면.. 무조건 거래해야죠
정상제품은 바로 취소하고 그날 바로 거래했습니다
함께 간 친구가 차로 집까지 데려다줬어요ㅎㅎ
보증서가 없는 게 좀 아쉬웠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사이즈는 크지 않아서
소파옆이나 어디들 보관하기엔 걸리적거리지 않았어요
근데 처음엔 안 그러더니
한쪽페달이 안 접혀요 ㅠㅠ
페달을 빼고 접는 건데
아휴..
저는 무릎도, 허리도 안 좋아서
사실 처음 탔을 때는 10분 정도만 타도 무릎이 너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 쪽은 타고 내리면 쥐가 나더라고요
하 이걸 어쩌나..
손잡이가 없는 제품이라
코어에 힘을 주고 타는 건데
저는 온몸이 환자라..
코어? 코어어~?
근육이란 1도 없거든요


그래도 샀으니 타야지!
저는 양쪽무릎보호대
그리고 허리보호대를 착용하고
오버더바이크를 탑니다
하하하하
이사니 뭐니 핑계 대면서
안 탔었는데
자꾸 살쪘다는 소리를 들으니
타야겠어요
저 허벅지 튼실한 거 봐요.. 타야 돼요.. 하하
저는 우선 1단계에 두고 워밍업으로 5분 가볍게 달리고
4단계에 두고
무릎이 좀 아플 거 같다~싶을 때까지 타는데
보통 10-20분 타면 아파요 ㅠㅠ
그리고 멈추기 전에 다시 1단계로 바꾸고
페달을 반대로 돌리면서 타는데
이게 몸 근육? 이랑 이런 게 정리되는 거래요
근데 반대로 돌릴 때가 근육반응이 더 와서
좋아요
또 이렇게 짧게만 타도
코어에 힘주고 집중해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땀이 많이 납니다
아주 만족
가장 큰 단점은 안장이에요 ㅠㅠ
너무 딱딱해서 오래 타면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쥐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말랑한 안장 커버를 따로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푹신하고 편안해서 만족해요~
저는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점심 먹고 한 번,
저녁에 TV 보면서 한 번, 하루 두 번 정도 짧게 나눠서 탑니다
운동 시간이 길지 않아도 꾸준히 하니까 체력이 조금씩 붙는 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땀이 많이 나서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오버더바이크는 확실히 집에서 간단히 탈 수 있는 운동기구라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헬스장처럼 시간 내서 나갈 필요도 없고,
날씨 영향을 받지도 않으니까요
다만, 무릎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은 저처럼 보호대를 착용하고 천천히~ 시작하는 걸 추천드려요!
지금은 예랑이와 함께 번갈아 타면서 웨딩 준비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살쪘다는 얘기.. 이제 그만 듣고 싶거든요! ㅠㅠ
결혼 앞둔 예비 신부, 혹은 집에서 꾸준히 운동할 기구를 찾으신다면
오버더바이크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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